말과 글

강병인 글씨-최승자의 시 '맥' 중에서

이산저산구름 2012. 12. 21. 15:29

최승자
1952년 충청남도 연기에서 태어났다. 수도여고와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계간 <문학과 지성>에 <이 시대의 사랑> 외 4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이 시대의 사랑>, <즐거운 일기>, <기억의 집>, <내 무덤 푸르고>, <연인들> 등이 있고, <굶기의 예술>, <상징의 비밀>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강병인
멋글씨 예술가. 호는 영묵永墨.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멋글씨캘리그래피를 통해 한글이 가진 글꼴의 예술성과 우리말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한글 디자인 영역을 한층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참이슬', '화요', '산사춘' 등의 상표, 영화 제목 <의형제>, 드라마 제목 <대왕 세종>, <엄마가 뿔났다>, <공주의 남자>, <천일의 약속> 등과 서울시 표어슬로건, 서울시 '동대문구', '중구' 상징물CI 등이 있으며, 숭례문 복원 공사 가림막에 사용했던 글씨도 그의 작품이다.